2014.11.15~16(토.일)...이천 산양지.

 

 

 

 

*** 붕바 납회에서 한해를 마무리 하던 공간속 ***

(손안에 느끼지던 붕어를 떠 올리며)

 

 

 

 

유일하게 활동중인

붕바 낚시 동호회 납회날이다

납회란?...하해를 무사히 마감짓는 날이라 한다

경기도 이천소재 산양지

작년에는 두번

올해 한번

찾았던 곳이라 눈에 익은 모습으로

납회장소에 도착했다

 

 

 

 

 

 

벌써 어제 들어온 선발대와

오늘(토) 아침일찍 부지런하게들 출조하여

곳곳에 포인트에 또아리 틀어

자리하고 있었다

 

일단 나는

저수온기라 수심이 깊은

수온 변화가 적은

대각선에 보이는

제방 코너로

낙점하고는

그리로

출발

 

 

 

 

 

체비를 옥올림으로 바꿔 왔는지라

긴 시간을 찌맞춤 그리고

수심마춤 하느라

많은 시간

허비

했

다

 

그리곤 본부석으로 와서

준비하느라 수고 많았던 회장과 임원진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후

여유의 시간을

보낸다

 

 

 

 

 

최상류 공원에는

살포시 불어주는 산바람에

뒹구는 낙엽이

시공간을

돌릴뿐

 

봄철 모습

그대로

...

 

 

 

 

 

본부석 모습

회장 부부 내외가 장짐을 이동 시키고

먹거리와 진행에 필요한

물품들을 가져 오느라

어제부터 고생과

수고한 흔적이

보여진다

 

회원들을 위해 희생하는 분들이 있기에

맘편히 물가에 설수있으니

얼마나 좋던가

늘 감사!

 

 

 

 

 

본인들은 정작

회원들 뒷바라지 하느라 포인트는

낚싯대의 독수공방

외로운 만

더한다

 

 

 

 

 

이 자린 어느 여조사 자리

살림망이 바깥에 뒹그러져 있는 걸 보니

아직 손맛은 못 보신듯!

 

실력이 출중하신 분인데

왜 이실까?

크크!

 

 

 

 

 

 

최상류권에 자리한

가을전설 부부 포인트자리

갑장 올만일세

안녕?

 

부부금실이 넘 좋아보여

샘이 날지경세

.....

 

 

 

 

 

맞은편 팬션앞엔

팬션 쥔장이 장박을 치고 있었고

우측으로 "아붕"님 인가?

암튼 우리 횐

 

 

 

 

 

 

오후타임이라

붕어 먹이활동이 없으니

서로들 모여 인사도 나누고

붕어 공략 정보도

나누는 듯

....

 

 

 

 

 

 

오후 5시에 모두모여

정성껏 만들어준 메뉴와 함께

일잔들을 나누어

본다

 

 

 

 

 

 

취미가 같은 조우들끼리

김 모락모락 풍기는 쌀밥에 토속 반찬들을 곁들이니

일반 음식점에서 먹는것 보다

백배 천배

 

띵~호~와!!~

 

 

 

 

 

 

밤 10시에 먹는 야참 맛은 또 어떠한가!

오뎅국...순대국

컵라면

...

그리곤

...

쐬주한잔

캬!!~~~~쥑이네~~!!

ㅎㅎ

 

 

 

 

 

 

아침 8시 낚시 종료는 선언되고

각자가 밤사이 낚아올린 조과를 들고 본부석으로 집합

상품은 그런데료 협소 하나마

회원들이 섭하지 않을만큼

주인을 기다린다

 

1등: 4발의자

2등: 호봉 파라솔

3등: 이글루 난로텐트

잡어상: 커피포트

특별상: 식용유 셋트

참가상: 우산.글루텐5

등등

 

 

 

 

 

엇저녁 쐬주한잔 기운에 낚은 붕애

그리고 차에서 자다 일어나니

자동빵으로 걸려있던

이녀석이

20cm

네

..

 

 

 

 

 

 

회원들의 총 조과

계측을 모두 끝낸 녀석들이

한테 모여진다

기구한 운명들

......

 

내가 잡았다면 모두 방생 해줄텐데

어떤회원 한분이 꼭 필요 하다길래

녀석들은 결국....쯧!

 

 

 

 

 

 

계측 결과에 따른

시상 발표자

시간

 

 

 

 

 

 

공교롭게도 3등엔

20cm 붕어를 잡은 나와 다른분이 또 있어

가위 바위 보로 결정

첫번짼 똑같이 가위

두번째는 요런 결과로

나의 3등이

결정!

 

 

 

 

 

고문으로 부터

이글루 난로텐트를 받는다

내가 받는건지 주는건지

.....

귀가후 검색 해보니

싯가 70.000정도

.....

필요한것

시상으로 받아 너무나 좋았다

 

 

 

 

 

 

케스팅 정확도 게임도 즐기면서

잠시 모두들 웃음속에

한때를 보내

본다

 

 

 

 

 

나역시 2회 던져 보았지만

25cm바구니에 봉돌을 넣는덴 실패

ㅎㅎㅎ

 

 

 

 

 

그렇게 시간을 따라 흘러간 세월

어느덧 모두가 그리워 하던 물가에서

정을 함께 나누고 쌓았던

조우들과 2014년

낚싯대의 마지막

손잡이를

놓게

된

다

...

..

.

.

 

내 손에

따스함이 묻어났던

붕어들의 꿈트림을

떠올리 본다

...

내년에 다시

시작됨을

고

하

며

...

..

.

.

 

 

 

 

2014년은

그렇게 붉은 불꽃처럼

타고 잇었다

그렇게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