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수수심기 체험 하던날에 ***
* 언제 : 2010.06.15 (화) 흐림.
* 장소 : 경기도 광명시 광명6동 현대오일뱅크 뒷편.
* 시간 : 10:30분~12시까지
* 테마 : 옥수수 심고 상추따기
* 주최 : 어울림수도권산악회 다나수회장님 밭에서
* 참석 : 다나수회장. 백학. 혜광거사. 영미. 유리알.
고운. 프리지아. 마론. 구의동. 공존.
토마스. 번개. 나드리. 들꽃향기. 은송이.
승기. 검정말. 나. (총18명참석)
천왕역에
18명의 회원이 모였다
오늘 옥수수를 자기가 심은만큼
가을철에 수확해서 가져가는 이벤트다
이 좋은 이벤트를 베푸신
회장님께 감사
18명은
차량을 이용해서
광명6동 오일뱅크 뒷편에 도착
신발과 옷을 갈아 입고
비장한 각오로
나서본다
밭에 가서 밭을 일군다
여자 산우들은 일사분란하게
잡풀들을 정리해
나가는 솜씨가
보통수준은
아닌듯!
회장님께서
옥수수 심는 요령과
흙파는 방법에대해
일장 시범을
보이시고
나서
잡풀제거조
뒤로 곡괭이조에 편입한 나는
열씸히 곡괭이질에
열중한다
비가오고 흐린다는 날씨는
강한 햇살과 습기찬 날씨를 보이며
처음 해보는 밭일에
짖굿움을 안긴다
회장님이 미리 심어 놓은
모종을 가져다가
심어 나간다
30분정도 일한후
시원한 음료와
냉수로 원기를
회복한후
또다시 열씸히들
맡은바 임무에 충실하게
해 나가고 있다
마지막 비료주기조는
회장님의 시범으로
시작하고
곡괭이를 든 나는
열심히 곡괭이질을
해 나가지만
왠지 이마져도
힘이든다
처음해보는 밭일
어울림 산우들과 함께하니
한편으로는 재미도
쏠쏠하고
어느덧 풀밭에서
옥시기 밭으로
변해 버렸다
임무 완수후
기념사진을 빼 놓을수 없기에
사진한장 남긴다
일 해나가면서
혹시 산우님들께
짐이 된건 아닌지
기쁨과 걱정이
교차된다
어쨋건
1시간 30여분만에
일을 마치고
회장님 집근처
상추밭으로
출발
* 상추밭에서 *
비를 맞아 야들야들한
상추가 빼곡히 자란 상추밭에서
맘껏 따가라는 회장님 말씀에
모두들 박스에 또는
비닐 봉지에다
하나 가득
담는다
한쪽 귀퉁이에서 나도
상추를 뜯는다
상추를 다 뜯고나서
영회원 사적지앞 300년 묵은
느티나무 아래로 오니
먼저 전통차회원들이
자릴잡고 있어
양해를 얻어
옆에 자리
잡는다
그들에게서 인심좋은
들국화차도 한잔 얻어 마시니
어찌나 좋던지
기분 최고!
그늘진곳에 앉아
산우가 싸 가져온 정성깃든 김밥과
비빔국수와 삼겹살로
점심을 먹는다
그리고
각종 반찬과 과일로
디저트도
즐기고
아참! 시원한 막걸리도
한잔 들이켰지!
점심과
휴식을 즐긴후
집에 가려했지만
야간산행조에
잡혀서
그만!
ㅎㅎ
* 야등으로 마무리 *
저녁 7시30분에
야등회원들과
보건소 벤취에서
구름산으로
출발한다
능선길 벤취에서
기념사진도
담으며
완만한 구름산 능선길을
술기운에 취해
비몽사몽으로
걷는다
처음으로 관악산과
광명시가 한눈에 바라보이는
전망대에서 시원한
바람 받으며
쉬어보고
네온 불빛에 취에
두눈은 더더욱
@@ 상태
ㅎㅎ
기분도 up되고
분위기도 좋았고
모든게 좋았던
야간 산행길
봉우리에서
구름산 정상은 포기하고
다시 원점으로
내려선다
시원한 바람 스치는
전망대에서
잠시 휴식도
해보고
푹신한 육산길로
조심스럽게
내려선다
광명보건소 앞에서
회장님의 마무리 발언을 듣고
안전하게 산행함을
박수로 마무리
근처 국수집에서
냉면과 칼국시로 저녁을 하면서
바쁜 하루 일정을
마무리한다
오늘보다
더 좋은 내일의
희망을
그리며
집으로
향해
본
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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