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무속 아쉬움만 남겨진 사량도길 ***
(2010.05.05 어울림 동산대장 공지산행)
* 함께하신 님들 *
동산대장님.
수영님.
용두버들님.
유리알님.
피트님.
운길산님.
동산1님.
동산2님.
이공.
(총9명)
22:40분 태능입구역에서
9명은 비좁음 속에서
잘도 참아내며
가오치항에
도착해
인근 민박집
따뜻한 온돌방에서
2시간동안
단잠을
즐긴후
6시에 일어나
라면에 가져온 음식을 먹고
가오치항으로
이동한다
가오치항은 2년전 모습과는
많이 변해 있었고
짙은 해무로 인해
사량도행 배는 7시.9시.11시
출항이 연기된다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고
가까운 미륵산을
올라 보기로
결정한다
미륵산입구.
미륵산 9부능선까지
캐이블카로
이동할수
있었고
4명씩 케이블카로
조망을 즐기며
어렵지 않게
오른다
동산대장 부부모습
다도해의 푸른물은
하얀 해무이불을 덥고서
아직 단잠 속에서
허우적 대고
있는듯
했고
정상으로 오르는
목조 데크길따라
한걸음씩 정상을 향해 오른다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아래 연초록 나라는
봄 잔치속에
수줍움으로
반겨주고
통영시도 한눈에
바라보인다
크레인 뒷편 낮은 동산이
정자에 둘러앉아
회를 즐겼던
곳이다
나머지 조금 더 올라
작년 새로 세워 놓았다는
정상석과 함께
사진한장
담고
그전엔 요렇게
생겼는데
ㅎㅎ
그렇게 9명은
미륵산에서 이런 모습으로
사량도 지리망산
못간 아쉬움을
달래본다
서쪽방향 남평리에도
너른들녘 녹색으로
물 들였고
정상에서 다시 바라본
통영시가지
모습
정상조망을 즐긴후
하산길로
내려선다
케이블카 승강장
해무는 여전히
그대로 였고
산등을 휘감아
스물스물 휘감아 돌아
하얀 품으로
안아주고
승강장으로 돌아와
하강을 마치고
또다시 기념촬영
한장 남긴다
오른쪽 끝으로
아득히 바라 보이던
지리망산을
마음속에
쓸어
담
으
며
...
..
.
.
.
'이공(異空)의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0년 8월 하계휴가. (0) | 2010.08.17 |
---|---|
2010.06.25~29 베트남여행. (0) | 2010.06.30 |
2010.04.21 신도-시도-모도 트레킹. (0) | 2010.04.24 |
2009.12.31 중국상하이+항주여행(1). (0) | 2010.01.06 |
2010.01.01 중국상하이+항주여행(2). (0) | 2010.0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