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異空)의 등산

044.......... 2007.03.17 월출산.

이공異空 2007. 3. 16. 10:52

 

 

 

 

 

 

 

 

 

 

 

월출산의 동백꽂...

 

 

 

 

 

 

 

월출산 등산안내도...

 

 

 

 

 

 

 

 

추차장에 내려 입구에 들어서자 월출산의 사자봉과 천황봉이 눈에 들어온다...

 

 

 

 

 

 

 

조금 오르니 산새둥지 레스토랑이 있고...몇걸음을 더 하니까 우측엔 조각공원이 조성 되있다...

 

 

 

 

 

 

 

포장도로가 끝나고 좌측에 관리사무소를 지나자

여기부터 실제 들머리길이 시작된다...

 

 

 

 

 

 

 

오늘의 코스는 주차장-천황사지-구름다리-사자봉-천황봉-장군봉-바람폭포-천황사지 갈림길-주차장..

 

 

 

 

 

 

 

여기가 천황사지 갈림길이다...

왼쪽 오름길로 올라서 오른쪽 천황교로 하산한다....

 

 

 

 

 

 

 

동백꽂을 보노라니 가수 이미자의 노래가 떠 오른다...

빨갛게~ 빨갛게~ 멍~이~ 들었어~~

 

 

 

 

 

 

 

중턱부분까진 동백꽂이 군데군데 군락을 이루며

수줍은듯 미소를 던지는하다...

 

 

 

 

 

 

 

가뿐숨 몰아쉬며 한참을 오르자...

드디어 그 유명한 구름다리의 모습이 위용을 자랑한다...

 

 

 

 

 

  

 

구름다리 아래로는 천길 낭떨어지가

나의 가슴을 쫄아들게 한다...

 

 

 

 

 

  

 

구름다리 건너기전에 잠시 마음의 여유를 잡으며 포즈를 취해본다...

 

 

 

 

 

 

 

출렁출렁 현기증이 나는것 같다....휴!

 

 

 

 

 

 

  

 

등반길 우측에 보이는 저 암릉길은 천황봉 정상에서

저능선으로 하산 할 예정이다...

 

 

 

 

 

 

 

위험을 무릅쓰고 바위에 올라 구름다리를 앵글에 담아본다....

지금생각하면 아찔할뿐!....

 

 

 

 

 

 

 

가파른길을 한참을 오르고 나니

어느새 천황봉정상이 눈앞에 잡힐 듯 한다

 

 

 

 

 

 

 

사자봉에서 일행들과 각종 야채쌈으로

맛난 점심식사를 마친후 다시 산행을 시작한다...

 

 

 

 

 

 

 

사자봉을 돌아서 방향을 틀어 나오니

또다른 절경들이 나를 맞이한다...

 

 

 

 

 

 

 

뿌연 연무현상으로 탁트인 풍경을 감상 할수없는것이 안타깝다...

 

 

 

 

 

  

 

사자봉을 완전히 돌아보니 사자봉의 뒷모습 또한

또다른 모습으로 다가온다...

 

 

 

 

 

  

 

사자봉에서 내리락 오르락을 하다보니

천황봉 정상은 코 앞에 다가와 있었다...

 

 

 

 

 

  

 

남쪽으로는 낮은 봉우리들이서로 조

화를 이루며 멋진풍광으로 다가온다...

 

 

 

 

 

  

 

드뎌 정상!!!!....가파른 철계단을 오르고 나서야

천황봉 정상을 만날수 있었다...

 

 

 

 

 

 

 

사방의 모든 봉우리들이 모두 내 발아래 있었다....

 

 

 

 

 

 

 

월출산의 모습을 가슴에 담고 머리로 넣고 나서야

성취감을 느낄수 있었다...

 

 

 

 

 

 

 

저 암봉으로 이루어진 봉우리 허리를  싹뚝 잘라

우리집 분재로 쓰고플 정도로 아름답다....

 

 

 

 

 

 

 

천황봉 바로 아래에는 하늘로 통하는곳이라 하여

"통천문"이라 한다...

 

 

 

 

 

 

 

3월 중순의 산행은 눈도없고 푸른잎이 없어 볼것이 줄어 들지만

대신 기암괴석이 대신 위로가 되는듯 하다...

 

 

 

 

 

 

 

하산길은 이렇게 관음죽이 살아있는 육산이 곳곳에 산재 해 있어 좋다...

 

 

 

 

 

 

 

이름모를 멋진 봉우리들 모습이 하산길을 잡으려한다...

 

 

 

 

 

 

 

하산길 마지막 봉우리인 장군봉이

푸른 소나무에 운치를 더 한다...

 

 

 

 

 

 

 

우측을 바라보니 구름다리 모습과....

 

 

 

 

 

 

 

가뿐숨을 몰아쉬며 좌측통행인지 우측통행인지 물어보며

오른 급경사의 철계단을 생각나게 한다...

그리고 저 사자봉에서의 점심식사도.....ㅋㅋ

 

 

 

 

 

  

 

폭포가 떨어지는 소리가 마치 바람소리 같다하여 바람폭포라 한다....

잠시 목좀 축이고 가자...

 

 

 

 

 

  

 

천황교를 지나 10여분을 내려오니 어느새 관리사무소가 눈에띤다....

이것으로 월출산의 멋진 산행을 머릿속에 영원히 남아주길 바라며

서울로 향하는 버스에 몸 싣어 본다.

 

***코스***

월출산주차장---관리사무소---천황사지삼거리---구름다리---사자봉---통천문---천황봉---장군봉---

바람폭포---천황교---삼거리---관리사무소---월출산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