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4........... 2010.09.08 태기산.
*** 태 기 산 (평창) ***
(3번째 공지산행)
* 공 지 코 스 *
태기산풍력발전전망대(버스)--태기산행(1.261m)--가산이효석생가--메밀꽃밭--체험장--섶다리--풍물시장--원미식당.
원미식당 : 033-335-0592, 010-9466-0593
태기산행 코스안내도
면온ic까지 가는동안
각자 닉네임 소개와 산행일정
산악회 공지사항을
설명 해준다
산행 시작전 양구두미재에서
도로를 따라 버스로
9부능선까지
오른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모두들 환성을 지른다
탁트인 전망과
시원한 바람이
좋다
원형으로 둘러 긴 버스여행으로 피로해진
허리근육을 풀어 주기위해 띵꽁빵공 을 한다음
스트레칭은 다른대장님께
부탁드려 실시
그리곤 개인 촬영
삼삼오오 모여서 촬영한후
단체사진 한장
담는다
다시 버스를 타고 내려와
메이플타운 입간판이 서있는 곳 우측으로
산행 들머리로 오른다
초입부터
나무계단의 깔닥은
이어졌고
능선에 올라서서는
오름과 내림 그리고 평지길이
반복적으로 이어졌고
등산로 주변으로
쉼터목을 깔아
쉬어 가다를
반복한다
산행길 내내
싱그런 산죽들의 스침이
바지가랭이를
울려댔고
발바닥의 촉감은
융단길 걷듯이
부드러움에
좋았어라
두번째 태기산 길 걷지만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는 능선길은
나를 실망시키지 않을만큼
싱그러운 숲향이
좋았고
된비알 오름뒤엔 또다시 평지길이 나와
긴 호흡을 가다듬을수 있는
여유로움이에 발걸음이
가벼워서 좋다
한없이 오를것만 같던
오름길은 어느새 중식을 할수있는
샘터에 도착했다
쫄쫄쫄 흐르는 물소리
이름모를 희귀한
야생초가 즐비한
천연의 숨소리
이 맛에
원정 산행길에 자꾸
발길 주는가
보다!
유일하게 생터주변에
제법 널찍한 식당을 만들수 있는
평지가 형성되어있어
삼삼오오 모여
중식을
나
눈
후
정상을 가기위해
나무 다리를 지나면서
샘터를 뒤로한다
배가불러 천천히
야생의 숲을 관찰하며
산등 오르니
삼각형 모양의 바위가
우뚝 솟아 오른것이
중식을 마친후
20분정도
된것
같
다
머리 위를 이불처럼 덮고있던
숲길을 벗어 던지니
정상부의 시원한
조망이 펼쳐
진다
저 풍력발전기 따라
버스로 올라
준비체조를
했던길도
보이고
저끝
왼편 자락엔
백덕산도
우뚝
고개
내
민
다
하산 해야할
능선길 아래로는
봉평면 면온리에 위치한
휘닉스파크 리조트와
스키장 모습이
겨울 준비를
하고
있
고
풍차를 배경으로
더 이상은 오를수 없는 철책
경계선 옆에서
정상 모습을
담는다
넘실대던 마루금 바라보며
하산길을 재촉한다
저멀리 남서방향으로
아득히 보여지던
소백산모습
올겨울엔
찾아
보
리
라
급경사 하나없는
푹신한 육로를 따라 내려서니
상큼한 바람 부벼주는
바람의 언덕에
도착한다
그곳에서
사진을 담으며
한참동안
그곳에
머
문
다
날머리 지점으로 나와
도로변 평지에서
마무리 체조를
마치고는
버스에
올라
10분 거리에 있는
메밀꽃 필 무렵의
가산 이효석 생가부터
찾아 나선다
이효석 생가
생가 앞과
뒤켠엔 문중에서
메밀꽃을 모종하고
키우지만 얼마전 찾아온
곤파스태풍으로 인해
키큰 메밀들이 쓰러져
그만 무릅 높이에서
하얀꽃 맺고있어
아쉬움만
더했다
작년의 수준엔
한참 부족했지만
그래도 이만하길
다행이였다
회원들을 이곳에 안내하니
즐겁게 사진도 담고
웃음꽃도 피운다
어린아들
마냥!
.....
함께한 님들 사진담는 모습
한장 건져 올린다
메밀밭을 떠나며
내년에도 다시 올거라
약속을 남기고
돌아선다
이상하게
이곳 봉평 메밀밭은
돌아서 해를 보내고
메밀꽃 필 무렵이면
또 생각이 나는건지
모르겠다
뒷풀이 장소로 이동하려 했으나
모다들 배가 안 고프니
축제장부터 가자고
종용한다
대표적인
메밀밭
메밀이
지쳐
누워
있
었
다
메밀밭 한가운데 있던
비스듬이 기울어진
원두막 모습이
정겹게도
보이고
코스모스 한들한들
예쁘게도 흔들리고
흥정천 시냇물도
소리없이 흐르니
어느새 한해의
가을소리가
가을빛이
눈가에
스침을
....
아!
가
을
!
흥정천옆
메밀꽃 체험장엔
제법 메밀꽃
모습을
보여
주
었
고
그곳을 배경으로
근처에 있던
회원들
사진을
한방
착
칵
!
체험장 모습을
가을속에
담는다
흥정천을 가로지르는
섶다리를 너너다
뒤돌아서서
추억도
남
기
고
2010 모양으로 놓여진
징검다리 건너
""사진은
마지막 그숫자
0 의 모양""
행사장에선
사물놀이 패가 멋지게
한판 벌어진다
조각상에 서있던
회원들 모습
각종 먹거리 마당을 지나
정겨웠지만
어딘가 어색하게만
보여지던
골동품
내가 어릴적 즐겼던 뽑기놀이
그땐 물방개였는데
지금은 미꾸리?
세상도
참!
...
그리고 마술쇼
다돌아보니 다리도 아프고
배도 꼬로록 거린다
예약한 식당인
이효석 문학관
앞에 위치한
원미식당으로
찿아든다
*원미식당 : 033-335-0592
010-9466-0593
건배제안을 한후
우렁찬 목소리로
화이팅을
외친후
메밀국수와
메밀전병
메밀부침
돼지수육으로
한잔의 술을
곁들이니
그것으로 산행의
긴 여정을 마무리 짓고
차안의 단잠속에
다음 산행지로
달려간다
"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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