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 2010.08.08 백우산.
* * * 백 우 산(홍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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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유곡
물소리 따라서
바람소리마져 속삭이니
이내마음 어느메에 몸 담을건가
* ** 삶에겨운 육신 너래소에 몸 담그니 하늘일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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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날개 활짝편친 하얀 백우야
이내몸도 싣고 훨훨 가거라
경수 푸른계곡 물따라
멈춰버린 긴시간
청산속에서
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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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 행 코 스 *
가족고개--전망대--백우산정상(895m)--갈림길(좌측)--매봉입구삼거리--작은너래소--다리--경수골--팬션--가게집.
* 산 행 시 간 *
가족고개(10:20)----------------------백우산정상(11:50)------------------------3.70km (1시간30분소요).
백우산정상(11:50)------------가게집앞(16:25)-------------7.90km (4시간25분소요). *중식및 물놀이시간 포함.
총 산행시간 : 11.60km (5시간55분소요됨).
백우산 코스 안내도
해발 575m의
장승과 포차가게가 있는
가족고개에서 하차
바로 들머리로
들어선다
굴참나무와 침엽수림의
꼿곳함을 감상하며
경사길을 올라
가던길 중간
조금은 넓다란 평지에서
스트레칭 시간을
갖고서는
또다시
습한 기운 인내하며
땀을 흘리며
오른다
전날까지
내린비로 인해
여기저기 이름모를 벗섯은
아름다운 색깔로
피워 올랐고
정상까지의 320m 오르기가
지루할만치 긴느낌이다
낮으막한 봉우리를
오르락 내리락
아고!
협곡을 끼고있는 능선길에선
온몸을 식혀줄 찬바람이 불어와
잠깐씩 땀을 흠치며
쉬어도 간다
전망대에 도달해서야
지루했던 오름길은 끝이나고
마지막 정상모습과
풍광을 즐길수
있었다
처음으로 활짝 열려주던
남쪽주변 풍광
내촌리 마을을
한컷 담고서는 다시금
정상을 향해
출발!
전망대에서 내려와
다시 완만하게
올라가는
정상길
정상부근에선
늘 그러하듯이 된비알을
만나게 되었고
그 길 오르니
정상이다
정상석에서
이 한몸도 같이
남겨본다
정상에서 유일하게
조망할수 있는 바위에 올라
주변 조망을 해본다
저멀리 우측
방태산이
우뚝.
정상에서 산우들 개인과 단체
사진을 담느라 시간이
오래 지체되었다
하산길이다
첫번째로
만나는 갈림길인데
여기서 주의
우측으로 가면 낭패
굼넘이로 간다
우리는 좌측
너래소
방향
정상에서 하산인줄 알고
신나게 내려 왔지만
다시 오내림
말 잔등처럼 생긴
안부에 도착해서 잠시 쉬고는
매봉방향으로 직진
제2 정상에 오르는것처럼
힘들게 올랐던
매봉아래
삼거리
시간이 1시가
다 되어가는데
점심을 할 생각을
하질 않는다
좌측 방향은 매봉
우측 너래소
방향으로
접는다
편안하고 달콤한
숲향을 즐기며 내림길 걷는데
우측 나무사이로
백우산 정상이
보여진다
한번
백우산. 산객에게
널리 알려지질 않아서
발때 덜탄모습을
보여주어
좋았다
부엽토로 이루어진 하산길
전날내린 비로인해
곳곳에 미끄러움
깔려있고
능선길을
한참 내려 와서야
좌측으로난 좁은 등로로
발길 접어드니
조그만 물길
건넌다
너래소의
웅장한 물소리가
들려온다
곳곳에 바위와 여울
그리고 소의 연속인
용소계곡에
도착
먼저 도착한 산우들
옷입은채로
물속으로
첨벙!
그늘진 물가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나서
물속에 들어가
더위도 잠시
날려본다
계곡길따라 걸어가니
깊은 산중에 외딴집을
만나게 된다
그집 마당을 질러 가는데
빨래며.자유롭게 다니는 토종닭
그리고 집에서 키우는
동물들과 시원한
그늘에서 수박
잘라 먹는
손님들
모두다
정
겹
다
민가 바로옆에
폭포라 할만치 굉음을 가진
시원스런 물줄기에
다른 산객들이
몸을 던진다
이젠 이곳
민가 까지도
차가 들어올수 있는곳
머리 식히려
한번쯤
생각
해
본
다
파란 켄버스에
하얀물감 뿌려 놓고
시원스런 물줄기와
녹음 벌레소리
새소리
그런 길을
걷는다
지금
하얀 줄기 드러내놓은
청순한 숲속세상
그 숲향으로
빠져든다
잠시
민가를 지나
첫번째 만나는 삼거리
좌측 우측 모두
가게로 가는
날머리길
전에
또다시
만나지만
사뭇다른 인생길 같이
좌측은 계곡길
우측은 도로길
나는 어디?
좌측길
...
다리 하나를 건너자 말자
우측 계곡과 나란히
사이도 좋게
걷는다
물길을 거슬러 오르는 산길
그늘진 아주 완만한
오름길이다
원시림 같은 숲길과
물길을 돌아
포장도로로 올라서니
보이는건 삭막한
경고판이다
이지역 주민들이 협동해서
나물과 더덕 양봉등
재배를 하기에
이곳저곳 길에
출입제한이
많았다
굽이처진
분위기 물씬 깔린길
그 길가로
추억이
간다
팬션을 지나
다리 하나를 또 건너
좌측으로 간다
펜션과 음식점을 지나
편안히 발길주니
저위 날머리 정점
가게가 보이는
가족교를
지나
옥시기 영글어 가는
좌측 계곡으로 잠시 내려가
계곡물에 풍덩
개운한 몸
만들고
날머리 가게앞으로
올라선다
산행
끝
이
다
버스에 올라
40분정도 달려오니
상상회장님이 잘 안다는
닭도리탕 집에
도착한다
에어콘이 없는
더운 방에앉아 뜨거운
닭도리탕으로
말복을
보
낸
다
석양빛이 짙게 네리는
자그마한 연못엔
큰 그릇안에
작은그릇
있으메
모든것이
아름
다
웠
음
이
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