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7.......... 2010.07.14 삼성산.
*** 삼 성 산 (서울) ***
(2010.07. 산골대장 공지산행)
삼성산 코스안내도
시계탑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공사중인
현장 울타리를
지나고 나니
관악산은 좌측
삼성산은 우측
그렇다면
우리는
우측
지도상에는 성주암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능선을 향해
좌측으로 보여지던
삼성산 장군봉
능선길
가다기 쉬어도 가고
오솔길 따라
바위 곁으로
주변 산세도
구경하며
오르고 또 오르니
좌측으로 시원한 바람 받으며
서울대 캠퍼스 조망이
시원스럽게
펼쳐
진
다
장수하늘소
녀석 참 튼실하게
생겼네!
칼바위능선
위험한곳은 우회해서
안전산행
하고
그래도
사진한장 정도는
남겨야
겠지
국기봉을 향해
능선 바위틈으로
조심조심
여럿이 함께올라
좋은곳
여유로운 눈빛으로
국기봉에 눈길
주고는
칼바위 능선길을
계속 올라
연신 뒤돌아 바라보는
삼성산과 관악이 서로
공유하는곳
서울대
관악의 늠름한 기상이
기운을 전해온다
혼자 오르기 힘들면
도움받아 오르면
되고
거북바위 등위에 올라
잠시 쉬어도 간다
삼성산 함께한
산우와
함께
너른 자리가 있는
식당 세우기 좋은곳을
막 지나니
물개 한마리 있어
사진 담아보고
온동네가 발 아래로
보이는곳에서
멋진 포즈
한번
담
고
계곡바람 시원하게
불어주는곳에서
좌판 벌려
푸른병
몇개가 내동뎅이
쳐진다
얼음 동동 띄워진
막걸리 몇잔에
몽롱한 상태로
하산길은
이어
졌고
님 혼자
기다려 줄것같은
설레임의
산길로
발길을
재촉
아름다운
마음씨로 만든
자리에 둘러 앉아서
벌통주 한잔에
마음안주
정신이
몽롱
하
니
세간의 영웅들
하나 둘씩
사라져
가네
내가 취한건 아니겠지
아니 세상 모두가
취한거겠지
아마도!
모든
게
ㅎ
모든것이
자연으로 되돌아
가듯이
우리네도
어디론가를 향해
돌아가는
하루
함께한
모든 인연들
향기따라
스쳐만
간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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