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 2009.12.02 마니산.
*** 마 니 산(강화) ***
(나의 첫 공지산행)
언제 : 2009.12.02 (수요일)
만남 : 태능입구역(09.00)---합정역(09:30)
어디 : 강화 마니산.
코스 : 화도초교--단군로--참성단--정상--암릉--정수사.
* 축하산행 함께해준 산우님들 *
산골님 동산님 적산님
헤머님 이화우님 다나수님
승기님 혜광거사님 장미화님
브레드님 연지님 레몬트리님
별이님 엘리스님 백학님
안젤라님 하이킹님 만추님
만추1님 수현님 마론님
혜원님 하늘님 호정님
호정1님 호정2님 눈보라님
레이님 미라클님 핑퐁님
덕이님 번개님 마추님
수영님 나드리님 희주님
마음님 네잎크로바님 오케이님
짝꿍님 이공 (총41명)
화도초교 옆으로 올라
주차장에서 회원님들과 구령에 맞춰
하나 둘 스트레칭과
띵꽁빵꽁으로
몸을 풀고
스트레칭 동작을 설명하며
충분히 몸푼후
첫공지 기념케잌 소등과
케잌을 잘라
조금씩 나눠 먹은후
짖굿은 산우가 생크림을 갑자기
찍어 바른다...ㅎㅎ
지나면 다
추억
선두에서 단군로따라
서서히 오른다
식사 마친후 정상목과 함께
기념촬영을 마치고
(몇명이 빠진채)
헬기장의 평탄하고
너른 시멘트 바닥에 앉아서
해물탕 3팩끊이고 돼지보쌈김치
과메기와 맛난것들
실컷 먹는다
햇빛과 바람없어
식사를 즐기기에
안성맞춤
한켠에 앉아
내가 좋아하는 볶음밥을
손수 싸 가지고 오신
레몬트리님과
한켠에 앉아
식사한후
암릉길에서 잠시 뒤돌아
행복감에 취했었고
난생처음 산대장직을 맡아
첫공지 산행길
리딩의 경험도 없었던
떨리고 긴장되는 하루다
차안에서 마이크 잡은 순간부터
하얗게 보이던 그런날
지금 그런길을
몇장의 사진을 정리하며
그 하얗게 보이던 길을
한장씩 떠올려
본다
올해초 이곳 마니산을 함께 올랐던
만추님.수현님.마론님
그리고 만추님의
산우님들이
처음 함께
했고
그때 산길을 걸었던
암능길을 역으로
걷는다
수현님
석편 암릉길을 웃음소리로 디딛며
추억을 주우며 걸었고
엘리스님
하얀 바위덩이
오르고 내리고
이리돌고 저리돌고
하얀 꿈길로
향했다
엘리스님.장미화님.백학님
아마도 이 암릉길이
우리가 걷는 인생의 길
아니련가!!
마니산 정상에다
고운추억 뿌려둔채
좁은문을 통과해서
세상을 봤듯이
절반의 인생길 돌아
마론님
양팔벌려 환호도 질렀봤고
남이 살아온 인생을
흉내도 내어봤던
그런 인생길
별이님.마추님.안젤라님
오늘 마니산에서
좋은 기 많이 담아서
함께한님들 모두
밝은 웃음으로
나머지 인생
열려지길
바래
본
다
정토된 세상의
빛을 안고
정수사 주차장
마무리 스트레칭을
유도한후
하산한다
바닷가를 봤으니
뒷풀이는 선두리 어시장에서
회 안주에 소주한잔
얼클한 매운탕을
먹어야 직성이
끝집 진복호에서
광어:kg당 25.000원--10kg
숭어:kg당 13.000원--10kg
합 : 380.000원어치
미리 예약한것을
가져다가
Sea & See 셀프바베큐 집에서
술을 곁들여 먹는다
건배제안 모습
소주1박스는 우리것을
먹는 조건으로
장소제공및
매운탕 끊여주는 값은
1인당 3.000원
회가 어찌나 많이 나왔는지
남는다 소주는 다 떨어져
모자랄 판이고
모두들 실컷 즐기며 먹는다
서로서로 위하여
화이팅! 을
외치며
잡지 표지모델 만들어주신
갑장 산골대장님
하얀은빛 열어주던 바다
산과 바다는
영원한 품으로 반긴다
그곳 오고가는 해는
나그네다
그러 할진데
우리네 인생 또한
정처없이 떠나는
길손 아니던가
한걸음 한걸음
함께해준 산우님들
마음을 담아
곱게 흩뿌려 놓았던
마니산행길
은빛 바다에
추억의글
써내려가
본다
함께해준 님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더욱
배우는 마음으로
노력
하겠
노
라
고
...
..
.
.
.
*진복호 횟집 : 032-937-7610
010-5025-0787
010-7222-0787
*Sea & See 셀프바베큐집
032-937-8417
010-6533-3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