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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매표소앞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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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오르자 삼가 야영장 모습이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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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걸어 올라가니 왼쪽길은 비로사로 가는길이고
오른쪽길은 비로봉으로 향하는 갈림길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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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부능선에 이르서자 비로봉 정상이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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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옛날에 산악인 조광래대원의 원혼을 달래주는 추모비도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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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부근에 이르서자 바람소리도 세차게 들려왔고 정상옆 봉우리 모습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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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계단오르는 길 옆에서 사진도 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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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비로봉정상...사진 담기엔 전쟁터를 방불케한다...
바람에 몸이 날라갈듯 춥고 매서운바람이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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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 세워진 이정표...천동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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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망봉방향의 어의곡 봉우리가 을씨년 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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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구름도 이동 속도가 매우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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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천동방향 대피소로 내려가며 담은 어의곡 봉우리에 눈바람이 빠르게 불어 닥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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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보이는 능선길로 가면 희방사로 향하는길이고 우측에 대피소길로 가면 천동리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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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의 매서운 바람을 안고 대피소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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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소에서 내려온길을 뒤돌아 비로봉을 바라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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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봉 좌측에 있는 어의곡 봉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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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피소로 들어가 라면을 먹는데 온수가 식어버려서 컵라면과 물을 따로 먹는 느낌이 과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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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봉을 배경으로 함께한 일행들...석주.만돌이.스마일.하희.난다데비.하모니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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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소를 나와 다시 하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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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 눈보라가 휘날려서 앞이 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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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바람과 추위도 느끼는것이 겨울산행의 묘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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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길에 주요 안내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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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군락지...... 휘어진 주목나무 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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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을 유지한다는 주목나무가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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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밭에 푹 빠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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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목가의 휴식처 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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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내려오니 바람은 잦아들었지만
머리위로는 아직 쌩앵~생 세차게 바람이 스치는소리가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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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천동쉼터...잠시들러 용변도보고..
사과먹고 귤먹고...따끈한 커피도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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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동매표소로 나오는 날머리길 모습..
더 내려가면 허영호산악인 기념비와 다리를 지나며 산행이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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